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회장 손인선) 제2기 출범식이 1월 19일 열렸다. 베트남 호치민 2군 샹차이 사이공 식당에서 열린 김종각 호치민한인회 회장, 최분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이사장, 박호종 베트남중소기업연합회 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호치민지회를 이끌어오고 있는 손인선 회장은 제2기 출범사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11월 교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한·베문화체육교류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올해부터 새 4년을 시작하는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는 다양한 문화-체육 동호회 활동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움츠렸던 우리 교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 함께 호흡하고,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체육 교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 출범식에서는 손인선 회장의 인사말,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의 영상축사,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이충근 명예회장의 격려사, 호치민한인회 김종각 회장의 축사와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손인선 회장은 한영국 베트남 U18 호치민 할멘FC 감독과 김상범 재베트남 권투협회 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상협 풍국산업 부사장, 안주현 하이트진로베트남 법인장,
김종각 호치민한인회 회장이 호치민시 7군 보건센터와 2군 보건센터를 방문해 후원물품 등을 전달했다. 호치민한인회는 3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호치민시 7군 보건센터와 2군 보건센터를 방문해 각각 방역용 특수고글 1000개, 방역용 의류구입비 3000만동, 손소독제 500개 등 총 4억동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7군과 2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코호트 격리가 잇따르면서 교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보건당국과의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각 지역 보건센터장은 한인회측에 현재 봉쇄된 아파트에 대한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한인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호치민한인회는 27일 2군 보건센터 방문 후 현재 일부 가구가 봉쇄된 타오디엔 마스테리 아파트를 찾아 격리된 한인들을 위해 음식을 제공했다.